한국 스릴러 영화 추천 "곡성 결말 해석" 한번 풀어봤어요~!
지난 여름 한국 극장가를 강타했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곡성'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열린결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드엔딩도 별로 좋아하지 않죠.
두가지를 모두 갖춘 영화이지만 워낙에 대세였던 영화이기도 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분들이 곡성 결말에 대해서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이 있어서
한번 저만의 방식대로 풀어봤습니다.
한국 스릴러 영화 '곡성'은 악마와 수호신의 대결이 큰 그림입니다.
여러분들 신내림이라는 단어 들어보셨죠?!
여기서 신내림을 받을때 '악귀인지 수호신인지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악귀를 내림받은게 바로 '일본남자와 황정민'이죠.
그리고 곡성은 이 두명의 남자가 마을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고 있던것이죠.
마을의 수호신입니다. 천우희는 그늘속에서 마을사람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죠.
가장 말이 많은 굿 장면 입니다.
많은 관객들은 바로 이 장면에서 속은것이죠.
관객들이 보기에는 황정민이 효진이 몸속에서 악귀를 몰아내는 굿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단서들이 몇가지 나옵니다.
가장 대표적인 단서는 '정승에게 칼을 꽂는 장면에서 효진이가 괴로워하는 장면'인데,
예로부터 마을의 정승은 마을을 지켜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는 상징적 의미 = 정승 = 마을의 수호신 = 천우희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고통스러워하는 효진이를 보고 곽도원이 굿판을 멈추게 하죠.
두번째로 일본남자를 차로 치어버린 곽도원입니다.
'죄'를 저질러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보호를 해줄 수가 없게 되어서
천우희는 함정을 파놓게 됩니다.
"닭이 세번울기전까지 집에 들어가면 안된다"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도 닭이 세번 울면 나쁜기운이 날라간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황정민의 꼬임에 넘어가 집으로 들어가게 된 곽도원으로 인해서
천우희의 주술은 깨지게 되고 결국 사단이 나게 되는것이죠.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해석이고 두번째도 있습니다.
이 모든 영화가 '허구'라는 얘기인데,
영화초반부 신문에서도 기사가 있었듯이
마을 사람들은 '환영을 보는 버섯'을 먹습니다.
또한 초반에 돼지사육장에서 사육중인 돼지들이
'버섯'을 사료로 먹는다는 단서도 나오고 마을 사람들은 이 고기를 먹죠.
그래서 마을사람 대다수가 이런 환영을 보는것이다.
라는 가설도 있구요.
사실 영화 곡성 결말 해석은 너무나도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위 두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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